韓딸기,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인기만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딸기수출협의회와의 지난 14일 태국 중심가에 위치한 CTW(Central World)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한국딸기를 알리는 ‘I Love K-Strawberry’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으로 수입되는 딸기 중 국산 딸기는 물량을 기준으로 미국산(3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aT는 달콤하고 건강한 한국딸기 이미지와 어울리는 태국 인기 연예인 Ms Noona(미스누나)를 홍보대사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인 최영석 씨와 그의 가족을 홍보모델로 위촉, 한국딸기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Ms. Noona와 최영석감독이 함께 딸기 퐁듀를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 가족에게 한국딸기로 사랑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달콤한 딸기향기가 가득한 한국딸기밭을 재현해 한국 딸기로 퐁듀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신선 딸기 시식, 룰렛 이벤트 등 연인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딸기를 메뉴화해 출시한 한국계 프렌차이즈 카페도 행사에 참여해 새롭게 출시한 한국딸기 메뉴를 시음·시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농업과 식품 강국인 태국에서 토종 한국딸기가 선전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태국의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모바일 쇼핑몰과 디저트 카페에서도 맛볼 수 있는 달콤하고 건강한 한국 딸기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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