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수혜자 확대에 전념"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이하 식교넷)는 지난 16일 수원농민회관 내 사무실에서 이전 기념 개소식과 정기총회를 열고 식생활교육의 수혜자를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결과 발표와 더불어 정관개정, 임원선출, 2017년 사업계획, 2018년 신규사업 제안 등에 대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연임을 통해 2년의 임기를 이어나가게 된 황민영 식교넷 상임이사는 “대상별·계층별 다양한 식생활·식습관교육을 전개했으나 시범사업형태의 단기성 추진으로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이어나가는데 한계를 빚어왔다”며 “앞으로는 군인, 다문화, 직장인, 교도소 수감자 등 식생활교육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더욱 많은 국민들이 식생활교육의 수혜를 받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식교넷은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지정공모 준비, 전문기고 확대, 식생활정보 보급 강화, 전문도서관 정보제공 강화 및 서비스 콘텐츠 개발, 네트워크 조직 기반 확대, 대학 교과목 신설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식교넷은 같은 날 수원농민회관 별관 1층에 마련한 바른식생활교육체험관을 참석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바른식생활교육체험관은 상시적으로 식생활실습·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식교넷은 올해 이곳에 1만4000명이상 방문을 목표로 수요처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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