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농업-식품산업 연계 강화·국산원료 사용 촉진

식품업계의 제품 생산 및 소비유통을 위해 필요한 농산물 생산자(공급처) 기초정보가 이달부터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aTFIS.or.kr) 내 원료농산물생산자정보 메뉴를 통해 공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식품업계의 국산원료 사용을 촉진코자 농식품부 및 산하기관 등에 분산된 농산물생산자 정보를 통합한 해당 서비스를 최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간 식품업계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함에 있어 뒤따르는 생산자정보 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농업관련 기관에 산재한 각종 생산자 정보를 효과적으로 조회·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업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규모화된 산지 조직과 미곡종합처리센터(RPC) 등의 주요 생산자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에 대한 정보를 품목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올 상반기 내로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의 생산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주요 작물별 가공적성 정보, 기능성 정보, 성분정보도 제공해 국산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각 기관에 산재한 주요 생산자 정보를 연계해 농산물 구매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재구축 한 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FIS에서는 가공식품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국제 원자재 일일가격 정보, 식품․외식기업정보 등 식품산업 현황을 알 수 있는 각종 통계정보 및 시장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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