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소 항체형성률 조사

…돼지는 비발생 시·도부터 순차적
 

구제역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소와 돼지에 대한 항체형성률 모니터링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의 경우 일제접종(2.8~2.14)후 항체 형성기간을 감안해 시·도별로 오는 27일부터 전국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소 항체형성률 조사에 이어 돼지는 우선 비발생 시·도부터 순차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 보은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제한 지역내 비발생농가(104호)의 항체형성률은 조사결과 예방접종(2.6~2.7)전후 30~62%에서 94%수준(11일 기준)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 관련 항체형성 검사 결과 기준치에 미달되는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추가접종,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공수정센터를 포함한 165개소의 종돈장에 대해 다음달부터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또한 백신 개발에 있어 지난 6년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백신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올해 설계, 2018~2019년 건축을 거쳐 오는 2020년 구제역 백신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백신 수급과 관련해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감안할 때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올해 도입 계획인 구제역 백신 3200만마리분량 중 O형은 12회에 걸쳐 2400만마리 분량, O+A형은 5차례에 걸쳐 800만 마리 분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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