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목장 조성·지역주민 채용···송산면 주민 대표와 합의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육성우목장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당진낙협은 지난 17일 송산면 주민대표들과 육성우목장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전격 합의 했다. 

육성우목장은 농가들이 3개월령 어린송아지를 목장에 위탁하면 조합이 22개월까지 대신 사육해 우량 젖소로 키워 다시 농가에 재입식하는 전문목장제도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송산면지역개발위원장과 이장단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합의이행서 체결식에서 당진낙협은 친환경농장 조성을 통해 민원소지를 없애고 필요한 인력은 가능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또 송산면주민들도 목장건립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당진낙협은 올해 중으로 당진시 송산면 석문간척지 일대 약 12만7675㎡ 부지에 건평24594㎡ 규모의 목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