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 안착 협력방안 논의도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6~17일까지 농협서울지역본부와 농협수도권유통센터, ㈜농협양곡을 대상으로 전남 지역의 우수한 쌀을 홍보하고 수도권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먼저 수도권의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영업망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를 방문, 기업고객의 직원용 구내식당 공급 및 개인고객 사은품 제작 등에 전남쌀이 우선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당일 전남쌀 20kg들이 290포를 우선 주문받았다. 더불어 건설현장의 식당 공급물량도 추가 협의했다.

또 수도권 유통매장인 성남·삼송·고양 농협유통센터를 방문, 고품질 전남쌀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계획과 전남쌀 추가 입점을 위한 방안 등도 협의했다.

이어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와 쌀 가공식품기업에 쌀 공급을 중개하고 있는 ㈜농협양곡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한 전남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수도권 소비지시장 개척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전국 생산량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전남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소비지시장 공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전남도와 함께 고품질 전남쌀의 마케팅 활동과 판촉행사 등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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