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15일 굴화초등학교(학교장 홍병철) 졸업식에서 학교에서 추천한 6학년 졸업생에게 스쿨뱅킹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앙농협은 이날 굴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지난 20일까지 울산지역 소재 22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97명에게 모두 145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농협은 본점·지점과 1사1교 자매결연을 하거나 학교회계 계약을 맺고 있는 학교에 장학사업을 시작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총 6억8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07년부터 42개교와 1사 1교 자매결연을 맺고 총 3억여원 상당의 학교발전기금과 결식학생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등의 물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상문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교 거래로 발생한 이익금을 지역의 우수한 인재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우리 고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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