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동인회(회장 엄재만)는 지난 17일 농협경북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대구경북농협동인회는 대구·경북지역 농협중앙회 퇴직 임직원들의 단체이며 총 43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엄재만 회장은 “몸은 농협을 떠났지만 마음은 항상 농업·농촌에 있기에 AI와 구제역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주 사먹는 일”이라며 회원들에게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은 “30년 이상 농업·농촌을 위해 일하다 명예롭게 퇴직한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후배들은 현장에서 AI,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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