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식품전문박람회인 ‘2017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2017)’이 평년대비 3달 늦춘 오는 11월 29일에 개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식품기업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를 보다 심층적으로 공유키 위해 2017대한민국식품대전을 오는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대전은 농식품부 주최, aT주관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3년간 9월에 개최해오던 행사를 11월말로 늦추고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망 중소식품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식품산업종사 희망자와 소비자들이 직접 다양한 국내 농식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식품박람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aT센터 내 전시장에서는 참여 식품기업 제품이 홍보·판매되는 식품기업관, 다양한 식품산업정보를 소개하는 테마홍보관 등이 구성돼 참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층 등의 회의실에서는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등의 다양한 컨퍼런스를 진행해 식품업계의 현안 및 트렌드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koreafood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식품기업의 참가신청 등 향후 콘텐츠가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