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최대한 노력할 계획입니다.』
안양도매시장 수산법인인 동안수산(주)의 신임 박일수사장은 회사의 경영상태가 적자는 아니지만 개장초기 보다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수익성제고에 경영의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법인의 영업침체가 법인의 경영능력 부재에서 왔다기 보다는 개설자가 첫단추를 잘못 채웠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사장은 『안양시가 도매시장 종사자로서 적합치 않은 노점상 등을 시장내로 유치하고 영업장소를 경매장으로 옮겨주는 등 적절치 못한 대응을 함으로써 시장 질서가 흐뜨러지고 결과적으로 시장의 침체를 불러왔다』면서 『소위 무적상인으로 불리는 이들 상인들의 시장 외부물건 반입과 가격부풀리기 등에 대해 적극적인 제재방안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시장활성화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장은 법인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안양도매시장이 상권은 좋은 반면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시장만들기에는 실패했다』는 박사장은 『시장 전체 이벤트행사가 안되면 수산법인 자체적으로라도 이벤트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등 소비자유인책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배 jbki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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