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10월 성공개최 적극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청, 국립종자원, 전라북도, 김제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종자협회, 대학교,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조직위원회는 국제 종자박람회 관련 대내외 조정과 협조, 국내외 기업 유치, 홍보, 교류 협력 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는 ‘미래를 품은 씨앗’을 주제로 오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하루 관람객 1만명 이상, 국내외 30여개 종자기업의 참여, 그리고 30억원 이상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농업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를 중심으로 국내 연구기관과 종자 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생육상황을 관람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3ha 규모의 노지 전시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제에 맞춰 기술 및 품종 설명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행사에 전문가를 참여시켜 도시농업인, 농업인, 종자 기업에게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 이사장은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종자박람회를 종자산업의 종합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관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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