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후변화 대응·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여

산림청은 개도국의 산림전용·황폐화 방지(REDD+) 추진을 위한 REDD+ 국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사회에서 시작된 REDD+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논의는 최근 파리협정 발효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됐다. 산림청은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산림교육원 등 산하기관 기후변화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REDD+ 국제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REDD+의 기술적 접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용관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파리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의 REDD+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기후변화 대응과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REDD+ 시범사업을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추진해오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능력 배양, 국제협상 대응 능력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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