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21일 2017년 1분기 수출유통인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출유통인협의회는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을 하고 있는 유통인들로 구성돼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해 수출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회원사로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 중도매인, 수출센터 입주업체 등 39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출센터 신규입주업체 4개사 소개와 최근 농산물 가격 동향, 업체별 수출여건 및 계획, 오는 30일 개최예정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의 협·네트워킹 행사 안내,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 내 수출시설, 수출겸업 시장도매인 모집계획, 수출농수산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서비스 계획 등의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달 미국으로 사과를 수출한 (주)AMG코리아의 사례처럼 도매시장의 장점과 시스템을 활용해 수출하는 방법 등이 발표됐으며 공동브랜드 개발 건의 등 참여업체 모두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다.

노광섭 서울시공사 수출지원TF팀장은 “수출유통인협의회를 올해부터 매 분기마다 개최해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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