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성명서

브라질산 부패 냉동 닭고기 유통 사태와 관련 소비자들이 범정부적 차원의 대안 제시를 촉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닭고기는 돼지고기 다음으로 소비자가 즐겨먹는 서민식품으로 다른 축산물과 달리 변질이 쉽기 때문에 유통시 온도관리 등 위생·안전상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부패한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 소식에 유감을 표했다.
 

이에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수입 축산물에 대한 검역기준 대폭 강화와 현행 1% 수준의 샘플검사를 20% 수준까지 상향, 수입식품의 모니터링 확대 추진 등 사전예방대책을 강구할 것을 건의했다.
 

또 모든 수입산 축산물의 이력추적제를 의무 실시하고 수입산 축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및 생산제품, 음식점 등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검역·수검시 소비자 참여 및 소비자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식품 기업들 역시 식품 원료에 대한 자체 검수·점검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은 식품 구입시 식품표시정보를 확인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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