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이지바이오 가족사인 육가공업체 팜스토리한냉, 청주 서문시장이 삼겹살거리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 서문시장 내 삼겹살거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사진>에는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과 김창섭 충북도청 축산과장 등 시도 관계자와 유태호 팜스토리한냉 대표, 김동진 삼겹살발전추진위원회장 및 삼겹살거리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서 서문시장과 삼겹살거리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팜스토리한냉은 청주 서문시장의 삼겹살거리에 돈육을 우선 공급하고 서문시장에서 주관하는 삼겹살축제와 삼소데이 등 각종 행사에 적극 협력하며 청주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청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이자 삼겹살거리로 특히 유명한 서문시장측은 청주시의 지원으로 시장 내에 삼겹살발전추진위원회를 조직해서 이달부터 매월 첫째 토요일을 삼소데이(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는 날)로 지정, 무료시식과 파격 할인 및 각종 문화행사 주관 등 삼겹살거리의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생포크’라는 돈육 브랜드로 잘 알려진 팜스토리한냉은 지역을 대표하는 육가공업체로서의 책임감과 삼겹살거리 특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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