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지난달 24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참석농가 300가구에 축사 구획 측량비 3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교육에는 아산축협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과 전속 계약한 황창규 두예건축 대표와 아산시청 소속 김진구 건축사가 강사로 나와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천해수 조합장은 “아산축협은 그동안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희망하는 500여 곳의 농가에 대해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측량비를 보조하는 등 모든 지원 대책을 강구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모든 농가는 내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축사에 대한 양성화를 마쳐야 한다. 이 기간 안에 적법화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배출시설 변경허가·신고 취소는 물론 폐쇄명령 또는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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