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달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함에 따라 방제 품질을 확인하고 누락목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국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제점검을 실시 중이다.

산림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해 매년 우화기 이전인 3월 말(제주는 4월 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전량 방제코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점검은 산림청과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합동으로 15개 시·도 방제사업장 1061개소를 대상으로 7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방제품질과 방제 누락목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제품질 불량 및 누락목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것”이라며 “재선충병으로 부터 우리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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