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 '농촌인력지원 사회봉사 집행협의체' 정총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달 30일 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법무부 광주준법지원센터(센터장 강호성)와 광주·전남(나주·화순·장성·담양·곡성·영광)지역의 농협 인력중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2010년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지역에 투입, 부족한 농가인력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9만명 이상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인력지원에 참여했으며 광주권역에서는 총 5064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광주권역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안에 대한 상호협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세·고령농가에 대한 사회봉사인력 우선지원 방안과 수혜농가 선정 기준, 집중 영농철 인력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길수 광주보호관찰소 집행과장은 “농협과 수시로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만족도 높은 수혜자 중심 사회봉사명령을 집행코자 모든 인력과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6000명 이상의 인력중개를 계획하고 있다”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무상 인력지원뿐만 아니라 농업생산성 향상과 적극적인 농외소득원 발굴 등을 통해 조기에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