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는 영농 성수기를 맞아 작물보호제의 안전한 사용과 이를 통한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약안전사용교육’<사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작물보호협회는 최근 충남 서천 우라리 마을회관에서 포도농가를 비롯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세종서부농협에서도 ‘2017 지역맞춤형 직거래 현장교육’에 참여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준비과정 농가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및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박학순 작물보호협회 이사는 농산물 중 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잔류농약에 대한 오해, 식량손실 현황과 작물보호제의 중요성, 저독성 농약 보급 현황과 안전사용기준의 중요성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강연으로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과 이를 위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알렸다.

박 이사는 “로컬푸드매장,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에서도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작물보호제는 까다로운 등록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개발되기 때문에 농업인이 제대로 사용기준을 지켜 사용해준다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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