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건전 경마스포츠·레저문화 장착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경기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이만희 의원(자유한국, 영천),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김양제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불법경마 근절 대국민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최근 모바일 및 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신종 불법사설경마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사회의 연간 마권 발매금액의 3배가 넘는 규모로 불법사설경마가 성행, 세금탈루 등의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적극 근절키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마사회는 지난 2월 담당 본부를 신설하고 불법사설경마 특별단속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불법사설경마로 인한 문제는 이제 마사회만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사설경마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이를 추방해 정정당당하고 건전한 경마스포츠·레저문화를 정착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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