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도매회사 음메닷컴, 홍보 지속 계획, 육류협, 켐페인 확산 기대

인터넷 축산물도매회사인 음메닷컴이 매월 6일, 16일, 26일을 고기 먹는 날인 ‘육(肉)데이’로 정해 축산물 적정 소비 켐페인을 벌이겠다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음메닷컴은 지난 6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상생 프로젝트 육데이(6DAY) 론칭 페스티벌’<사진>을 열고 돼지고기 600인분과 닭고기 100kg을 광주시에 기부해 지역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육데이 캠페인은 정기적인 축산물 소비를 통해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는 축산농가와 외식업체, 정육점 사업자의 매출 부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주기적으로 적정한 고기 섭취를 통해 건강한 균형식단을 유지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대식 음메닷컴 공동대표는 “‘육데이’는 축산물 적정소비 캠페인으로 고기 육(肉)이라는 한자와 숫자 6의 발음이 같다는 데서 착안했다”며 “앞으로 매월 6일, 16일, 26일을 고기 먹는 날 육데이로 홍보해 전국적인 축산물 소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음메닷컴의 협찬으로 설악지역아동센터와 아람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적으로 고기를 기부하는 약정을 맺었다.
 

또한 앞으로도 ‘육데이 캠페인’과 관련한 고기 기부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자 단체, 판매단체, 자선단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축산농가, 식육포장처리업체, 외식업체 모두가 소비자와 상생하는 ‘육데이 캠페인’으로 확산돼 축산경기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무도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육데이 캠페인’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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