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지난 4일 진도군 군내면 둔전저수지 관정 착정 현장에 방문해 용수확보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준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관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5%로 평년대비 93%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도군 둔전저수지는 지난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저수용량이 기존 176만톤에서 약 9000톤 가량 저수용량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저수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지난 1월부터 간이양수장 3곳을 가동해 하루 평균 1200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남본부에서는 물리탐사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관정 착정에 들어갔다.

윤 본부장은 “농한기에 실시한 준설사업에 대한 효과를 농업인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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