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구)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지에 조성되는 실용화재단 이전청사 기공식<사진>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실용화재단 지방이전사업은 총사업비 847억원을 투입, 기존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하고, 특수시설 신축을 통해 이전청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전시기는 지난해 8월 종자사업본부가 기존건물을 활용해 익산 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주 업무동이 이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특수시설 신축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 분석검정본부가 이전하면 모든 이전은 마무리 된다.

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으로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주·완주 농업생명연구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인근 농업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실용화재단은 익산 이전을 통해 새롭게 정비된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거듭나 농업인과 농산업체에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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