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이 우리 수산업과 어촌이 공익적인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8%가 수산업과 어촌이 공익적 가치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7.3%는 ‘보통’, 4.9%는 ‘가치없음’으로 응답했다.

또한 수산업·어촌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3.1%가 ‘안전한 수산물 공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8.2%는 ‘해양환경관리 및 수산자원보전’, 16.8%는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원 확보’, 12.5%는 ‘휴식·레저공간 제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수산물과 국내산 수산물을 비교하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1.3%가 조건없이 국내산 수산물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65%는 수입수산물에 비해 국내산 수산물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답했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는 ‘수산물 안전성 제고’가 26.3%로 가장 많았고 ‘수산물 품질 인증 확대’가 23.2%, ‘가격경쟁력 제고’가 19.6%, ‘우리 수산물 우수성 홍보’가 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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