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취임식

“28개 농민단체가 굳게 뭉쳐 우리 농업인의 권익을 되찾고 농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갑시다. 농업이 국방 못지않은 안보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우리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한 노력이 한국농축산연합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실현돼 나가도록 새로운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겠습니다.”

제5대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로 취임한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대 상임대표 및 운영위원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상임대표는 또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처할 것은 우리 농축산연합회의 위상 제고와 제도적 안정화 시스템 문제”라며 “제도적 지위 확립과 시스템을 정비해 28개 단체의 파업을 연합해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상임대표는 “농정공약 검증기구인 농정공약 검증단을 구성했다”며 “정책공약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5년 동안 새정부가 펼치는 농정을 현장에서 모니터링하고 검증하는 노력이 더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농축산연합회 취임식에서는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단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농축산연합회는 농정공약검증단을 통해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농업정책을 비교 및 평가하고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한편 당선 후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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