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은 최근 국립경상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1층 누리홀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친환경·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기관 8개소의 운영자 및 인증심사원 등 16명을 초청해 친환경·GAP인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친환경·GAP인증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고 인증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농관원 경남지원은 인증기관 운영과정에서의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인증기관 운영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GAP 농업을 같이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농관원을 한층 더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증에 대한 자체 전문성과 책임성을 함양해 부실인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진선 지원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친환경·GAP농산물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인증기관이 자체역량을 더욱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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