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리산낙농농협,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 '앞장'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은 최근 완주군 소재 샘물목장에서 축산냄새 방지 및 환경 친화적 축산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 주변에 측백·편백나무 등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자연 친화적 축산업 이미지는 물론 인근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깨끗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안기 조합장은 “농장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이 축사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방취,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 등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전북본부는 나무울타리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여름철 냄새 근절을 위해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시 냄새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의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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