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복지재단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 대관령한우복지재단은 지난 7일 정선군 임계면에 거주하고 있는 샤라폰마리아(태국) 씨에게 모국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는 경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샤라폰마리아 씨는 1997년 심창섭(당시 36세·정선군 임계면) 씨와 결혼하며 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됐다.
  
특히 신랑 심 씨가 병환으로 2013년 세상을 떠난 뒤에도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 임계생축장에서 근무하며 아이 셋을 굳건히 키우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샤라폰마리아 씨는 “많은 격려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친정에 가 한국자랑을 많이 하고 오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영교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을 잘 키우며 생활하고 있어 대견하다”며 “특히 대관령한우 사양관리도 잘 해 주고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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