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 대외마케팅단 직거래사업 활성화 워크숍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춘천원예농협(조합장 김찬호)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단 책임자 및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강원농협 대외마케팅단 직거래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강원 농산물의 직거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결의를 다졌다.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단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유통업체의 농산물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는 농협경제지주 내 사업부서로, 대형유통업체 마케팅과 산지농협의 유통업체 출하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최근 소비 동향을 반영해 1인 가구 증가 및 근거리 소매 유통점 선호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형화·경량화 상품과 유통업체 선호 상품, 컬래버래이션 상품 등의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달부터 출하 예정인 강원도 산나물의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마케팅 전개 및 판매행사 계획도 논의해 매출 확대를 기하기로 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직거래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판매농협 구현과 연합판매사업을 더욱 더 내실 있게 추진해 판매농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연합사업단(단장 지윤용)의 지난해 유통업체별 사업 실적은 이마트 160억원, 홈플러스 57억원, 롯데마트 28억원, SSM(대형유통매장) 52억원 등으로 매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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