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씨를 품어 가치의 꽃을 피우다"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이 지난 1일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제주시농협은 그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쌓아온 탄탄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진취적인 영농지원활동과 협동조합 본연의 경제사업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 조합원은 물론 제주시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제주시농협은 창립 초기 자본금 1200만원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하며 총 자산 1조8000억원, 조합원 1만여명, 준조합원 10만여명의 대형조합으로 성장했다. 또한 570명의 임직원이 협동조합 정신으로 똘똘 뭉쳐 신용, 경제사업 등 각종사업을 활발히 펼쳐 명실상부 제주지역의 경제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농산물유통의 허브 역할과 유통구조의 혁신을 위한 감귤산지전자경매를 전국 최초로 시행, 고품질감귤 출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지역금융의 선도적이고 경쟁력 강화와 최고의 CS(고객만족)상 구현을 통해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탑 수상, 클린뱅크 ‘은’ 등급 달성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상위 농협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여정을 시작하면서 ‘혁신의 씨를 품어 가치의 꽃을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농협을 구현, 농업인 조합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용창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실익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협동조합 이념 고취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과 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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