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중소기업·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상담회 열려

식품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와 1대 1 상담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차원에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 상담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담회에는 국내 대형유통업체, TV홈쇼핑, 백화점 등의 바이어 40명과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82개 기업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업체당 10~15분간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바이어에게 1:1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4~5명의 바이어에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졌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업’으로 농식품부가 2011년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원료매입과 운영자금 지원, 경영·인증 등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 입점 등 기업 운영과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이비채’, 과일칩 생산업체 ‘헵시바F&B’, 야채수를 생산하는 ‘참든 건강과학’ 등 6개 업체가 백화점에 입점하고, 쌀국수 생산업체 ‘한스코리아’와 간장·된장 생산업체인 ‘옹기식품’ 등 6개 업체가 홈쇼핑에 입점하는 등 45개 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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