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납품업체 실무자 초청

전남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관계자를 초청해 안전하고 우수한 전남 농특산물 산지 체험행사를 추진,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남지역 우수 농수산물의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및 판촉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농산물 유통시설 등을 직접 확인토록 하고 전남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임으로써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아파트연합회, 학교급식 납품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파워블로거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산지 체험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는 나주시조합공동법인과 자연과농부들에서 오이, 애호박, 표고버섯 등 을 서울시 학교급식에 지난해 41억원, 올해는 지난달 기준 15억원 상당을 납품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회 454명의 산지체험 행사를 통해 현장판매 6600만원, 학교급식 등 납품 16억원, 직거래장터 1억2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산지 체험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수도권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도권 소비처를 확보해 전남의 우수 농산물 판매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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