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판매액 10% 친환경 교육에 사용

농심켈로그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G마트 스마트배송을 통한 제품 판매액 중 10%를 자사제품의 원료를 제공하는 국내 친환경 현미 농가를 위한 에코머니로 적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머니는 원료를 제공하는 국내 농가의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교육에 사용되는 기금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모토로 농업인들의 삶을 개선함으로써 꾸준히 좋은 원료를 확보코자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에코머니는 지구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세계 자연보호가들이 1970년에 제정한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키 위해 기획돼 농심켈로그의 ‘통곡물 현미 씨리얼’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서천 친환경 현미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000만원의 기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사)환경교육센터에 전달해 농가 환경 개선 및 농업인 자녀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사장은 “농심켈로그는 우리 후손들도 건강한 땅에서 자란 영양이 풍부한 자원을 누리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곡물을 재배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것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국내 농가를 비롯한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는 1980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국내에 설립된 씨리얼 제조·판매 기업으로 국내 최초 콘푸레이크 생산에 이어 스페셜K, 첵스초코, 리얼그래놀라, 아몬드푸레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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