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와 대구본부(본부장 서상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라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범 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경북·대구본부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에서 9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해 농업인 영농지원 결의를 다졌다.

이날 청도군 이서면 일대에서는 여영현 본부장, 이승율 청도군수와 농협 임직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경북도지회,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4개 농가 2만8000㎡의 모종 정식 및 꽃 눈따기 등을 도왔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농업·농촌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과 마을 청소도 함께 실시됐다.

농협대구본부도도 이날 대구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미나리 수확 작업을 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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