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고승민)은 지난 14일부터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2017년 조합사업 설명회<사진>를 실시해 양축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4일 강화읍, 송해면을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는 지역별 조합사업 설명회는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별 조합원 사업 설명회는 조합의 일반현황과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추진 계획, 교육지원사업 집행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합원 건의사항 등 양축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양축 조합원들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물가공공장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농협중앙회, 백화점, 온라인 판매 및 서울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 오는 6월부터는 하루 3000여팩 생산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춘 한우 사골곰탕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해 올해 매출액 100억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7일 내가면사무소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고승민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와 임직원들의 의욕적인 사업추진으로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해 경기불황 및 소비심리 위축 등 국내외 어려운 여신환경의 속에서도 3057억원의 예수금과 2571억원의 대출금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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