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본부, 범농협 전국 동시 영농지원 발대식·일손돕기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천시 곤양면 서정리 비봉내마을에서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은 중앙본부를 포함한 각 시·도 지역본부와 시·군 단위 등 전국 133개소에서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적인 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일제히 범 농협 전국동시 발대식을 갖고 일손 돕기를 펼쳤다. 

농협경남본부는 임직원뿐 아니라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박종수), 사천시(시장 송도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사천시지회 회원, 농가주부모임 사천시연합회 회원, 사천시 관내 농협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딸기 공동육묘장 포트를 교체하는데 힘을 보태는 한편 관내 농기계 노후부품교체와 무료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또한 도내 농촌 오지지역까지 원활한 영농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영농관련 차량 94대(18억8000만원 상당)를 각 시·군의 지역농협에 전달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올해도 대대적인 일손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상시 농촌지원인력 풀을 구성해 영농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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