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총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도시축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도시조합의 판매사업 역할 강화를 위해 도시조합 판매 우수조합 선정, 축산물 판매시설 개장 지원, 전체 도시조합이 동시 실시하는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판매사업이 발표됐다.  
 

곽민섭 농협 축산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축협이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개설,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하고 “중앙회에서도 자금지원 확대와 현장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조합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도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큰 상황에서 도시축협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비교적 소비여건이 좋은 도시축협을 중심으로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발족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