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제11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농업과 농촌 관련 공익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003년에 농림부 장관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득한 비영리재단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농업(식량자원)부문에 강보람 강보람 고구마 대표, 농업(원예작물/축산)부문에 김민수 청량버섯 농원 대표, 농촌지도봉사부문에 최영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 특별상(사회공익)부문에 케이시 라티그 TNKR(Teach North Korean Refugees) 대표, 특별상(새터민)부문에 김명섭 천지목장 대표와 박은숙 다원 영농조합 법인 대표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건리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재단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일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며 “시상을 통해 그들의 공적을 격려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의 농업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농업 및 농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영동농장의 또 다른 산하 재단인 (재)용복장학회의 2017년도 장학증서전달식과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의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후원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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