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내 2만대 이상 목표"
장기적 파트너십 다질 것

동양물산기업은 대형급 트랙터인 125마력 P1트랙터를 미국 Mahindra USA에 처녀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도 수출된 125마력 P1 트랙터는 2014년 5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M&M 본사에서 윤여두 부회장과 프라빈 사(Pravin Shah) M&M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3년여간 공동 기술투자와 개발 테스트 등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동양물산은 미국 Mahindra USA에 트랙터 수출에 있어서 소형에 이어 중형뿐만 아니라 대형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김영선 동양물산 R&D(연구개발)센터장은 “대형마력급 트랙터 미주 수출은 동양물산의 중장기적인 R&D의 결과물이며 대형급 트랙터도 해외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수출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수출물량도 3~4년 내에 2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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