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축협이 되도록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안정된 경영 속에서 새로운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한편 언제나 조합원의 든든한 벗이 되는 축협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김진수 남원축협 상임이사가 지난 12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상임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축협이 되도록 임직원이 하나가 돼 조합원의 고충에 더욱 더 귀 기울이고 경영자로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조합 경영안정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직원들이 올바른 직장관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도록 주지시키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조합원과 고객이 사업을 전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팔아주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축산물 판매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임이사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조합 경영안정 및 조합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소득향상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면서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활기찬 조직 육성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축협으로 우뚝 서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진수 상임이사는 축산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학구파로 대기업인 롯데우유에서 10여년 간 근무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1992년 남원축협에 특채됐다. 이후 23년간 남원축협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각종 정책 사업 등을 추진해 조합 위상을 제고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 2015년 5월 첫 상임이사로 선출됐으며 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재신임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지난해 농협이념 전문 과정 교육에서 우수상과 농협이념 실천 공적상을 수상하는 등 농협이념 실천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남원축협은 ‘축산인의 든든한 벗, 최고의 남원축협’ 창출을 목표로 ‘희망 비전 2020’ 선포식을 갖고 조합원, 고객, 직원간의 소통 및 업무의 3S(신속화, 간결화, 표준화), 직원들이 지켜야할 사항 7개 항목 등 3.3.7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