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민 복지정책 확대 노력

▲ 농식품부와 농협은 지난 20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금성농협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지원, KUNST(쿤스트)스튜디오의 장수사진 촬영,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구조상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보호상담, 농협네트웍스와 현대·기아 자동차서비스의 영농차량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고령 농업인을 위해 검안·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가 처음 실시됐으며 충북 제천시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 보수 등 농가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향후 치과진료, 농촌봉사활동, 농촌재능나눔, 농기계수리 등 보다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와 힘을 모아 농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체감형 복지정책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도 “농업인행복버스의 질을 높이고,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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