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8개 시군에서 일제히 영농지원단 및 주부영농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인제지역에서 실시된 일손돕기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엄윤순 인제군의회 부의장, 유제성 NH농협노조 강원지역위원장, 이성호 내면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이사), 인제관내 농·축협 조합장, 인제군새농민회원, 농가주부모임 인제군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인제농협·인제군·93정비대대가 함께 참여하는 농기계 수리봉사 활동도 병행됐다.  

농협강원본부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777회 3만3000여명의 직원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도내 부족일손 해소에 기여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주부영농봉사단을 비롯한 도시민들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관군 합동 농기계수리봉사활동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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