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메카…국가식품클러스터 '스타트'

34개 농식품부 지원사업 우선…본격투자 유치
2020년 완공목표
최상희 기자l승인2017.04.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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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의 메카가 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2012년 착공을 시작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7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난해 말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익산 현지로 이전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이라는 비전을 갖고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총 232만㎡규모(여의도 면적의 5분의4)로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러나 사업 초기 입지가 여타 지역에 비해 이점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 등으로 분양이 순조롭지 않았다. 현재 분양율은 35.5%. 지금까지 총 31개사가 분양을 받았으며, 분양 목표 총 160개사의 50%인 80개사가 올해 안에 유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정대로 분양이 추진된다면 2020년 분양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분양∙입주한 기업들은 하림식품과 본죽 등 중견기업을 비롯 비티씨, 조은건강 등 중소기업들이다. 이 밖에도 풀무원은 상반기 내 (주)대상은 10월에 분양받을 예정이다. 또 외국인투자신고를 한 11개사 중 프라하의 골드(체코, 발효맥주), (주)코아바이오(한∙러 합장, 발효음료)등이 입주계약을 마쳤다. 이와 함께 (주)일원바이오, (주)대자연, (주)그로스다임에프엠비 등 23개 회사가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하거나 입주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입주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식품패키징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기능성평가지원센터 등을 이미 완공해 가동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 식품패키징센터는 식품 포장재의 안전성 검사 분석을 지원하고 포장 소재 R&D(연구개발)지원 등이 가능한 시설이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신제품 개발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호적 품질 분석 업무 등을, 기능성평가지원센터는 기능성 식품을 제품화시킬 수 있는 상품화 방안 등을 지원한다.

식품클러스터에는 이와 함께 악취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춘 폐수처리장을 완비해 뒀으며 입주기업 지붕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 전력생산 수익에 대한 혜택도 부여했다.

아울러 입주 기업 유치를 위해 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34개 농식품부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지원센터는 입주기업들의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방송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장은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기반시설과 연구소 등이 들어서면서 클러스터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국내외 식품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희 기자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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