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내 25개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최근 대중 수출 애로 등 수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계의 동남아 시장개척 요청에 따라 일본, 중국 등에 편중돼 있는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민관 합동으로 꾸려지는 이번 사절단에는 농심, ㈜대상 등 중견 식품기업 11개사, 코메가 등 6차 산업 대표기업 및 중소 식품기업 8개사, 리마글로벌, 농협무역, 탑푸르트 등 신선 농산물 수출기업 6개사 등 총 25개 수출업체가 참여한다.

베트남에서는 26, 27일 이틀간 1:1 수출상담회(현지 바이어 49개사 초청), 현지 진출기업(이마트, 롯데마트, 오뚜기 등) 초청 간담회, 롯데마트 베트남 매장 내 상설매장 개장식 등에 참석하는 등 현지 시장개척 활동에 나선다.

28일 태국 방문에서는 태국?인도?라오스?미얀마 등 인근 국가 유력 바이어 44개사 초청 수출상담회, 현지 최대 농식품 유통업체인 탑스 슈퍼마켓(Top‘s supermarket)의 모그룹인 센트럴 그룹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태국과 인근 국가로의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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