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시설안전공단-지진공학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은 지난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시설연구원, 한국지진공학회와 재난안전기술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내 지진이 잦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댐과 저수지 및 교량 등 사회기반 시설물에 관한 방재기술을 마련키 위해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농어촌공사와 시설안전공단, 지진공학회 등은 이달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회기반 시설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재난관리지원 기술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이에 해당단체들은 올해 1차년도 계획에 따라 △지진가속도 계측 자료를 기반으로 한 댐과 저수지 등의 지진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및 활용방안 마련, 교량의 긴급 지진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존 지진 안전성 평가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평가프로그램을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동과제 수행을 통해 우수한 재난의 평가 및 대비책을 마련함으로써 국가의 안전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 지진 등으로 높아진 지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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