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 말산업 관계자 니즈 해결·현장 소통 강화

▲ 이양호 마사회장과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전국 각지에서 ‘렛츠런 엔젤스 데이(Angels Day)’를 가졌다.

이날 이양호 마사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프렌즈’, ‘플러스’, ‘패밀리’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말산업 현장 곳곳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농가와 민간승마장, 특성화 고교 등 말산업 관계자들의 니즈를 해결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프렌즈’와 ‘플러스’, ‘패밀리’ 세 그룹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프렌즈’의 경우 농가와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했으며, ‘플러스’는 인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환경개선과 관련한 활동을, ‘패밀리’는 재활승마를 활용한 신체·정신적 장애치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 화성시 궁평승마클럽에서 봉사활동을 가진 이양호 마사회장은 화성시와 말산업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업무에 반영해야 말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재능기부와 같은 현장체험 활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어 앞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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