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상하좌우 이동…숨어있는 진딧물까지
2주이상 약효 지속…내성·저항성 없어 안정적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노지·시설 재배작물에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 방제를 위한 전문약제 ‘체스’ 수화제<사진>를 추천했다.

체스는 내성·저항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진딧물 전용 방제약제(살충제그룹9b)로 물관, 체관을 통해 약효가 상하좌우로 이동해 신초나 방제가 어려운 하위엽에 숨어있는 진딧물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또한 약효가 2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고추를 비롯해 수박, 오이 등 28종 작물에 등록돼 있으며 기존 네오니코티노이드계(살충제그룹4a) 살충제와 번갈아 살포하면 저항성 진딧물 방제에 더욱 효과적이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진딧물의 산란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는 만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그을음병 등을 매개하는 진딧물방제 시점을 앞당겨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28종의 작물에 등록돼 있는 체스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채소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특히 경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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