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한 다양한 기능성 텃밭 모델의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 개발해 서울, 광주 지역 주말농장에 보급한 고혈압 예방을 위한 텃밭, 샐러드 텃밭, 다이어트 텃밭 등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텃밭 모델 10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4.87을 기록하는 등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향림도시농업체험원과 광주광역시 양동 친환경 텃밭 등 총 75텃밭 이용자 70명을 대상을 진행됐으며 기능성 텃밭 모델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4.87점, 모델 명칭과 작물의 적합성 4.69점, 수확물 활용성 4.61점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진청은 기능성 텃밭 외에 교육용 학교 텃밭, 베란다 텃밭, 옥상 텃밭 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한경숙 농진청 도시농업과 농업연구관은 “도시민이 생활 속 어디에서나 텃밭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텃밭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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