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돈자조금-정동극장, 글로벌 한류문화 마케팅 위한 MOU체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병규 위원장)와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전통 예술공연에 한식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을 접목한 한류문화 마케팅을 통해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정동극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예술과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공연과 한돈산업의 공동마케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 전통예술의 가치와 한국 대표 식문화의 하나인 삼겹살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전통예술문화와 한식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한류 문화 마케팅에 양단체가 협력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돈자조금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알려 수출기반 조성과 판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해외 13개 나라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 500여명을 상대로 지난 1월 ‘주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겹살과 불고기가 각각 28.2%, 20.8%로 1위,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비빔밥 15.9%, 양념갈비 11.1%, 김밥 5.7%, 파전 3.4%, 삼계탕 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은 방문기간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홍보대사”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한돈과 정동극장이 서로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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