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급증한 가운데 수산물 무역적자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누적 수출액은 6억86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6%가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6억52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0.6%의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참치 수출액이 1억6744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김 1억6680만달러(54.8% 증가) △광어류 2012만달러(29.8% 증가) △굴 1961만달러(23.8% 증가) 등의 순이었다.

수입실적은 새우가 1억6909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명태 1억4830만달러(22.3% 증가) △연어 9977만달러(28.4%증가) △오징어 8454만달러(56% 증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일본이 가장 많은 2억3212만달러였으며 △중국 1억858만달러(5.2% 증가) △미국 9551만달러 등의 순이었으며 수입실적은 △중국 3억8392만달러(1.8% 감소) △러시아 2억6603만달러 △베트남 1억971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수산물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적자액이 7100만달러 가량 증가한 9억6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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